마세라티 뺑소니범, 불법 사이버도박 사업 관여 정황

김경인 2024. 10.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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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송치된 30대 운전자가 불법 사이버도박 범죄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마세라티 운전자 32살 김모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죄 정황을 일부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사이버도박 범죄와 관련된 자금 세탁 또는 대포통장 모집 등 특정한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장기간 태국에 머물거나 주변국을 여러 차례 오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가 운전한 마세라티 차량을 소유하고 있던 법인에서 10여대의 대포 차량도 추가 확인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마세라티 #사이버도박 #자금세탁 #대포통장 #대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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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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