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병터널서 빗길 미끄러져진 화물차 터널 막아…1시간 정체

류희준 기자 2024. 10. 18. 18: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고 현장

오늘(18일) 오후 3시 49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터널에서 북면 방향으로 달리던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내 1, 2차로를 막고 멈춰 섰습니다.

이 화물차는 빗길에 미끄러질 당시 충격으로 차축이 심하게 휘어져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터널 통행이 막혔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5대가 서로 충돌하면서 한 차량에 있던 5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사 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수습 여파로 터널 통행이 차단되면서 터널 중간지점부터 후방 도로가 1㎞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견인 차량을 불러 25t 화물차 등을 견인 조치하면서 정병터널은 오후 4시 45분쯤 통행 차단이 해제됐습니다.

창원시는 오후 4시 9분쯤 '정병터널 화물차 단독사고로 1, 2차로 전면 통행이 불가하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을 우회해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