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여론조작 업체·공천 브로커 좌시해선 안 돼"

김다연 2024. 10.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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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빙자한 일부 여론조작 업체와 선거 공천 브로커들의 행태를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3%p 차이로 지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실제 여당이 22%p 차이로 압승하는 판이한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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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론조사를 빙자한 일부 여론조작 업체와 선거 공천 브로커들의 행태를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3%p 차이로 지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지만, 실제 여당이 22%p 차이로 압승하는 판이한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속된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독립성 문제와 합리적인 표본 기준, 조사 결과 보존 기한 연장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열세인 후보 측에서 잘못된 조사를 공신력이 있는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유권자에게 전달해 민심을 휘젓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명태균 씨가 당원 명부를 입수해 부정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의혹을 두고, 조사를 거쳐 문제가 있다면 수사 의뢰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정훈 의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처벌 이력이 있으면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다시는 수행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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