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무혐의' 난타전..."정쟁 산물" vs "검찰 문패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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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걸 두고 격돌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 편에 서서 두 사건을 불기소하면 수사권 전체를 잃을 것이라고 당이 경고한 바 있다며, 검찰청이 문패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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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걸 두고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검찰 수사 결과로 실체가 좀 드러났는데 진실은 감춘 채 거대하게 부풀려진 정쟁의 산물이라며, 영부인 논란이 있다고 없는 죄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사 탄핵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못된 국회 갑질이라고 말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충돌하며 한 차례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검찰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 편에 서서 두 사건을 불기소하면 수사권 전체를 잃을 것이라고 당이 경고한 바 있다며, 검찰청이 문패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대 고려와 조선에서도 이런 중전마마는 없었다며 김 여사를 당나라 측천무후, 조선시대 장희빈에 빗대 비난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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