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동구미농협 찾아 고품격 의료 서비스

유건연 기자 2024. 10.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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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위한 종합 의료 복지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을 찾아 조합원 건강을 보살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는 18일 경북 구미시 동구미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경북도와 경북농협은 올해 5개 시·군 8개 농축협을 찾아 조합원 1868명에게 의료와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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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여명 대상 침·부황 치료와 한약 처방
김택동 경북 동구미농협 조합장(가운데), 임동준 경북농협 경영부본부장(오른쪽)이 18일 동구미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농민을 위한 종합 의료 복지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가 경북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을 찾아 조합원 건강을 보살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는 18일 경북 구미시 동구미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김재수) 의료진 15명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진을 거쳐 침‧부황 등 치료와 한약재 처방으로 인술을 펼쳤다.

만성 허리 통증 때문에 현장을 찾은 박창선(78) 어르신은 “침 치료로 허리가 한결 가뿐해졌다”며 “한약까지 처방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구미농협은 대형버스 1대와 15인승 버스로 구미시 산동읍과 장천면을 운행해 어르신 진료 편의를 제공했다.

고향주부모임(회장 장재희) 회원들은 진료 안내와 차‧음료 등을 제공하며 사랑을 나눴다.

김택동 조합장은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치료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무척 좋아한다”면서 “보다 많은 지역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농촌 왕진버스’는 이날 운영을 끝으로 2024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와 경북농협은 올해 5개 시·군 8개 농축협을 찾아 조합원 1868명에게 의료와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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