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인문도시 경주' 축제…"강연·체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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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가 '인문도시 경주'를 선포하고 인문주간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류완하 캠퍼스 총장은 전날 개막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인문도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경주시와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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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도시 사업단, 3년간 국비 포함 5억 확보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가 ‘인문도시 경주’를 선포하고 인문주간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류완하 캠퍼스 총장은 전날 개막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인문도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어지는 행사에서 정보라 작가가 ‘SF와 공감’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작가는 ‘저주토끼’,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의 소설집을 펴냈으며 지난 2022년에 부커상, 2023년에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인문도시사업단(단장 홍은숙)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감 클래식 음악회, 경주학 학술대회, 명사 초청 강연, 다도 체험, 용담정 최제우 생가 체험, 최부자 고택 방문 및 연극 관람 등을 진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게 목적이다. 동국대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포함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경주시와 공감문화 상생플랫폼 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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