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사비 안정화 신속 추진…시멘트 수입, 공급원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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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은 시멘트 공급을 수입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원 다변화를 통해 시멘트 시장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라며 "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대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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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자재·인력·공공조달 전반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이 방안에서 연내 계획한 28개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자재 분야는 시멘트·레미콘 등 건설자재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수급 안정화 협의체가 14일부터 구성돼 수급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및 업계 상생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한 합동점검반도 11일부터 착수돼 시장 기능을 방해하는 불법적 구조·관행은 없는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멘트 수입은 지속적인 시멘트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건설업계에서 검토·논의 중인 사항이라고도 강조했다.
국토부는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은 시멘트 공급을 수입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원 다변화를 통해 시멘트 시장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라며 "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대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수입 시멘트의 품질·안전성에 대해서도 KS인증 및 유통과정에 대한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엄격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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