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새 수장 칼리드 마샬...독극물 공격에 죽기 전 구사일생
박지윤 기자 2024. 10. 18. 18:08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최고 정치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을 인정하고 새 수장으로 칼리드 마샬을 임명했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레바논 뉴스 채널 LBCI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장 신와르가 사망한 후 마샬이 역할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지도부는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에게 알렸습니다.
68세인 마샬은 지난 1996년에 하마스 정치국장에 올라 2017년까지 하마스를 이끌었습니다.
1997년엔 이스라엘의 독극물 공격을 받아 혼수 상태에 빠져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당시 요르단과 외교 거래로 해독제를 제공받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마스 내 협상 전문가인 그는 인질 석방에 관여한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하마스를 이끌어온 만큼 여전히 조직 내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최근까지 그는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시리아 등 아랍 국가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레바논 뉴스 채널 LBCI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장 신와르가 사망한 후 마샬이 역할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지도부는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에게 알렸습니다.
68세인 마샬은 지난 1996년에 하마스 정치국장에 올라 2017년까지 하마스를 이끌었습니다.
1997년엔 이스라엘의 독극물 공격을 받아 혼수 상태에 빠져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당시 요르단과 외교 거래로 해독제를 제공받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마스 내 협상 전문가인 그는 인질 석방에 관여한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하마스를 이끌어온 만큼 여전히 조직 내 영향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최근까지 그는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시리아 등 아랍 국가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처참…신와르인 줄 몰랐다" 하마스 1인자의 '마지막 순간'
- "허풍쟁이 명태균" 설전 벌이다 돌연…김재원 '말 아끼는' 이유
- 분노 조절 실패?…여친과 입맞춤 후 난데없이 차 때려부순 남성
- [단독] 15층 아파트인데 20층을 담보로?…황당 수법 대출로 100억대 횡령
- 음주운전으로 80대 친 남성, 수사 시작되자 '정신병원 입원'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