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 업고 强달러의 귀환…환율 1370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경제가 예상 외로 견조하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원10전 오른 1369원70전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2시 1372원70전에 마감한 후 오전엔 1370원 선에서 움직이다가 주간 거래 막판에 하락했다.
주간 또는 야간거래 종가에서 1370원대 환율이 나타난 것은 8월 13일(1370원40전) 후 약 두 달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달러도 150엔까지 올라
미국은 경제가 예상 외로 견조하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원10전 오른 1369원70전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2시 1372원70전에 마감한 후 오전엔 1370원 선에서 움직이다가 주간 거래 막판에 하락했다. 이날 환율 종가는 올 9월 말(1307원80전)보다 61원90전 오른 수준이다. 주간 또는 야간거래 종가에서 1370원대 환율이 나타난 것은 8월 13일(1370원40전) 후 약 두 달 만이다.
엔·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엔화는 이날 장중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0.26엔까지 올랐다. 원화와 엔화가 동반 약세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 때문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DXY)는 17일(현지시간) 103.76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는 ‘트럼프 트레이드’를 달러 강세의 주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 관세 정책과 세금 감면 정책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보따리도 '속수무책'…중국 '공포'에 세계가 떤다
- "겨울에 귤도 이젠 못 먹겠네"…제주도 '초비상' 상황
- "이러다 금투세 폭탄까지 터지면"…부자들은 벌써 짐 쌌다
- "만원으로 건물주 된다더니…" 정부 믿고 있다가 '풍비박산'
- "하얀 치아 사이에 왜 까만 구멍이"…치과 간 직장인 날벼락 [건강!톡]
- "아내4명·여친2명과 산다"…'일부다처제' 30대男 '발칵'
- "24시 편의점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30대 직장인 '화들짝' [현장+]
- "태민·이승기 등 연락처 넘기고 불법 사채"…연예계 '발칵'
- [단독] 18조 쏟아부었는데 어쩌나…'탈원전 후폭풍'에 초비상
- 성기가 3개였던 英 남성…사망 후 의대생들이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