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가 4승 2패로 이긴다며?' MLB 전문가들의 '굴욕'...다저스, 4차전도 완승, 3승 1패로 월드시리즈행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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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서 뉴욕 메츠가 4승 2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보도했다.
또 "다저스의 불펜은 파드리스를 상대로 인상적이었고 우리는 그들의 라인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7경기 시리즈에서 그들의 선발 투수진은 너무 약하며 그들의 불펜은 메츠 클럽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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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표 중 26표가 메츠가 승리한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지난 4개월의 동안 메츠는 스포츠 최고의 팀이었다. 션 마네아가 플레이오프 에이스로 등장했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타선을 이끌고 있다"라고 했다.
또 "다저스의 불펜은 파드리스를 상대로 인상적이었고 우리는 그들의 라인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7경기 시리즈에서 그들의 선발 투수진은 너무 약하며 그들의 불펜은 메츠 클럽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명의 팀이 있다면 메츠다. 무너졌다고 생각할 때, 뭔가 극적인 것이 그들을 다시 끌어당긴다. 그리고 그들은 다저스보다 더 나은 투수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저스 편을 든 전문가들은 "다저스는 선발진에 대해 몇 가지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지만 그들의 라인업은 너무나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시리즈는 오타니 쇼헤이가 진정으로 10월 기록을 세우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메츠 편을 든 쪽의 완패가 되는 모양새다. 다저스가 3승 1패로 달아났기 때문이다. 메츠가 4승 2패로 이길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간 셈이다.
다저스는 18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NLCS 4차전에서 메츠를 10-2로 완파, 3승 1패로 1승만 보태면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1회 선두 타자 홈런으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메츠가 1회말 마크 비엔토스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자 다저스는 3회초 토미 에드먼의 좌중간 2루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내야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탰다.
또 무키 베츠가 3-2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6회에는 7-2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베츠는 이날 6타수 4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3-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대타 존켄지 노엘의 극적 투런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10회말 데이비드 프라이의 좌중월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에 7-5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추격의 1승을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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