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새 출발선' KT, 부상 선수 없이 개막전 준비... 허훈, 문성곤 '쾌청'

김우석 2024. 10.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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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25시즌이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와 수원 KT가 새롭게 단장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6개월 간 정규리그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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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25시즌이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와 수원 KT가 새롭게 단장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6개월 간 정규리그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원주에서도 컵 대회 우승 팀인 원주 DB와 서울 삼성이 같은 시간인 14시에 스타트를 끊는다.

하루 전인 오늘(18일) KT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막전 장소인 사직체육관에서 적응 훈련을 가졌다.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KCC 맞춤형 전술과 선수들 개개인 컨디션을 점검했다.

연습 후 만난 송영진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허훈이 가벼운 부상이 있지만, 시즌 내내 안고 가야 한다. 외국인 선수 쪽은 컵 대회 때 보신 것처럼 부족한 부분이 있다. 확실히 100%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연이어 송 감독은 “역시 디온테 버튼 쪽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폭발력이 워낙에 좋다. 국내 선수들을 매치업으로 할 생각이다. 문정현부터 한희원, 문성곤이 핵심이다. 다 득점을 내주는 것만 피하려 한다. 워낙에 득점력이 좋아 최선을 다해서 수비하는 방법 말고는 없는 것 같다. 허훈이 빠지는 시간은 문정현을 포인트 가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습이 끝난 후 문성곤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문성곤은 버튼 수비에 대한 질문에 “적어도 20점 정도로 막아보고 싶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임무가 주어진다면 사력을 다해 수비해내겠다.”고 전했다.

KT는 컵 대회를 통해 가드 진 뎁스와 외국인 선수 쪽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일주일 간 어느 정도 해소를 해냈을까?

이제 시즌 개막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KT가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섰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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