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병터널서 빗길 미끄러져진 화물차 터널 막아…1시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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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터널에서 북면 방향으로 달리던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내 1, 2차로를 막고 멈춰 섰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4시 9분께 '정병터널 화물차 단독사고로 1, 2차로 전면 통행이 불가하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을 우회해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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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18일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터널에서 북면 방향으로 달리던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터널 내 1, 2차로를 막고 멈춰 섰다.
이 화물차는 빗길에 미끄러질 당시 충격으로 차축이 심하게 휘어져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터널 통행이 막혔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5대가 서로 충돌하면서 한 차량에 있던 5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화물차 운전사 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수습 여파로 터널 통행이 차단되면서 터널 중간지점부터 후방 도로가 1㎞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견인 차량을 불러 25t 화물차 등을 견인 조치하면서 정병터널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통행 차단이 해제됐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4시 9분께 '정병터널 화물차 단독사고로 1, 2차로 전면 통행이 불가하다.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을 우회해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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