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韓 대표, 이달 21일 용산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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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다.
한 대표가 지난달 24일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독대를 요청한 지 약 4주만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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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변화와 쇄신 필요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다. 한 대표가 지난달 24일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 당시 독대를 요청한 지 약 4주만이다. 형식은 독대 대신 주요 인사가 배석하는 ‘차담(茶談) 면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선 한 대표가 공개 요구해온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가 그간 요청해온 ‘독대’는 사실상 불발됐다.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 전반에 걸친 대화에 집중하기 위해 오·만찬 대신 차담(茶談) 회동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회동 일정이 정해진 데 대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배석 여부 등에 대해선 “대통령과 여당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세 속 윤석열 정부의 개혁 과제 동력 확보 방안과 의정갈등 해법 등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특히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3가지 조치 요구 사항을 직접 꺼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와 관련해 대외활동 중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혹 규명 협조 등의 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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