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 러브콜 영광”...심은경→노덕, ‘더 킬러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10. 18.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킬러스' 감독들과 주연 배우 심은경이 '이명세 리스펙트'로 똘똘 뭉쳤다.

이명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 킬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독으로서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도 끌어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킬러스’ 주역들. 유용석 기자
‘더 킬러스’ 감독들과 주연 배우 심은경이 ‘이명세 리스펙트’로 똘똘 뭉쳤다.

이명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 킬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독으로서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도 끌어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총괄 크리에이터를 맡은 이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서 지속 가능한 영화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까지 윈·윈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 감독들이 가장 장르적이고 각자 다른 색, 컬러로 보여줄 수 있는 게 헤밍웨이의 ‘더 킬러스’가 아닐까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더킬러스’ 이명세 총괄 감독. 유용석 기자
장항준 감독은 “이 감독을 존경하는 선배이자 경애하는 친구로서 이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꼭 하고 싶었다. 다시 오지 못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고 했다, 노덕 감독도 “이명세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감독이기 전 팬이었고 오래 전부터 영화를 봐왔다. 감사한 일이고 참여를 하고 싶었다”고, 김종관 감독도 “이명세 감독의 프로젝트라는 이야기에 가장 매력을 느꼈다.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었다. 이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줄 몰랐다. 어느새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 즐겁게 임하게 됐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과 함께 ‘써니’ ‘수상한 그녀’ ‘머니게임’ 등 히트작을 선보여 온 심은경을 필두로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했다.

심은경은 “중학교 때 이명세 감독님의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이런 대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영광이고 꿈만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충무로 유명한 감독님들이신데 이렇게 한 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었다”며 “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오는 23일 개봉.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