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GM 노사에 광주형일자리 원칙·정신 준수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1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노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원칙과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중 GGM이 유일하게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노사 모두 협정서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노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원칙과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중 GGM이 유일하게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노사 모두 협정서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GM은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GGM 출범 당시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르면 노사는 상생노사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연간 생산 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는 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은 매년 7만대를 생산하겠다고 했으나 연 5만대에 그쳤고 장기간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주택 지원 대신 임대료 월 30만원만 지원하는 등 낮은 연봉을 보완하는 사회적 임금 합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근 전남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했으나 지난 17일 GGM 노사가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노조도 파업을 철회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노사가 조정안을 수용한 점은 다행이지만 노조가 조정 절차 중 파업 찬반투표를 서둘러 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GGM 노사 간 이견이 있을 경우 노사민정협의회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노래방업주 살인미수 30대 성범죄도 수사…"술 취해 기억 안나" | 연합뉴스
- '마약투약 실형' 오재원, 필로폰 수수로 징역형 집유 추가 | 연합뉴스
- 제시 "피해자께 사죄…수만번 후회, 이제라도 잘못 바로잡겠다" | 연합뉴스
- 국감 나온 양재웅, 환자 사망에 "과실 인정 안해…유족엔 사과" | 연합뉴스
- [삶] "내가 무슨 잘못 했는지 묻고 싶다"…숨진 女교사 이메일 | 연합뉴스
- 로만 폴란스키 감독, '51년전 미성년자 성폭행' 민사소송 합의 | 연합뉴스
-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살해한 김레아에 무기징역 선고 | 연합뉴스
- "아파?" 되물으며 동급생에 가혹행위…무서운 여중생들 | 연합뉴스
- 교사 채용 미끼 5년간 9억 챙긴 전 시의원 2심도 실형 | 연합뉴스
- 'TV 생방송 중 난입·검사 살해' 에콰도르 갱단 수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