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에서 힐링한 주한미군…"한미동맹 강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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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길 바랍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강원 속초지역 일대에서 '3차 주한미군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은 지난달부터 1, 2, 3차에 걸쳐 총 59명의 주한미군과 가족을 초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립공원은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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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이번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길 바랍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강원 속초지역 일대에서 '3차 주한미군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권 보전지역인 설악산의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과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설악산에 오르거나, 영랑호에서 자전거를 타며 추억을 쌓았다.
또 신흥사와 백담사 등 전통 사찰을 비롯해 속초지역 관광지를 탐방했다.
국립공원은 지난달부터 1, 2, 3차에 걸쳐 총 59명의 주한미군과 가족을 초청,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국립공원 측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나라에 국립공원 제도가 도입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의 도움이 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1966년 9월 미국에 정부서 한국의 국립공원 설치를 돕기 위해 미 내무부 국립공원청 국장 등 자문단을 한국에 파견했다.
당시 두 달간 전국 명승지 시찰을 마친 자문단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에 국립공원 제도의 필요성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미국 측 자료와 내부 검토를 거쳐 이듬해인 1967년 3월 공원법을 제정했다.
국립공원은 한미동맹을 돈독히 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병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군 복무하는 미군들에게 대한민국의 명소를 소개해주고 싶었다"며 "미군들이 속초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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