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IPO, 기관들 관심 속 완판… 22일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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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가 기관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청약률 2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2024년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큐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17일 진행된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주식배정 청약에서 물량이 완판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2일 뭄바이 증시에 상장해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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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가 기관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청약률 2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은 2024년 인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큐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17일 진행된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주식배정 청약에서 물량이 완판됐다. 이틀째 청약률은 42% 수준에 그쳤지만,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외국인과 현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의 입찰 규모는 배정 물량의 6배가 넘었었지만, 개인투자자 청약률은 50.5%로 저조했다.
공모가가 예상 가격의 상단에서 결정되면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가치가 약 190억 달러(약 26조원)로 평가된다. 또 이번 IPO로 33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조달하게 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2일 뭄바이 증시에 상장해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전 세계 3번째 자동차 시장이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1998년 9월 남부 타밀나두주(州) 첸나이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생산하며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 현대차는 2015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를 출시해 지난 1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기존 첸나이 1·2공장에 2022년 미국 제네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탈레가온 공장)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해 연간 1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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