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NH농협지주 회장 "금융사고, 시스템 문제라면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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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이은 금융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고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금융사고 중 올해에 67%가 몰려 있다는 지적에는 "전반적인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고 그러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면서도 "자세히 보면 과거의 문제가 올해 드러난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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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이은 금융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하고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5년간 10억 이상 금융사고 6건 중 4건, 사고금액으로 80%가 올해 발생했다”고 지적하자 이 회장은 "지난 8월 계열사 대표들을 소집해서 내부 통제를 대폭 강화하라는 부탁드렸고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도적 장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금융사고가) 나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금융사고 중 올해에 67%가 몰려 있다는 지적에는 "전반적인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고 그러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면서도 "자세히 보면 과거의 문제가 올해 드러난 것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매년 횡령사고 근절을 위한 범농협 사고근절협의회 개최하고 있다”면서 “다른 제도 보완이나 직원 교육 등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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