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그거 보러 주말에 파주 롯데아울렛에 갈까”…유럽 이 회사에 수모당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4. 10. 1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의 픽업트럭이 수모를 당했다.

이 캠페인에는 2024년형 '피아트 500e'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최대 경쟁 업체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동시에 등장한다.

광고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하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작고 깜찍한 피아트 500e의 극명한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비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트 500e 광고 화면. [영상 = 유튜브 캡처]
테슬라의 픽업트럭이 수모를 당했다. 유럽에서 가장 귀여운 차 중에 하나인 피아트 500e 광고 때문이다.

18일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피아트(Fiat)의 전기차 모델 ‘피아트 500e(Fiat 500e)’의 신규 광고 ‘You Say Tomato, We Say Pomodoro’를 공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2024년형 ‘피아트 500e’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최대 경쟁 업체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동시에 등장한다. 광고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하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작고 깜찍한 피아트 500e의 극명한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비교한다.

피아트 500e 광고 화면. [영상 = 유튜브 캡처]
피아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올리비에 프랑수아는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면서 문을 여닫는 작은 행동들까지도 피아트 500e와는 완전히 달랐다. 큰 차와 작은 차, 각진 디자인과 둥근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정반대였다”며 “이 광고는 전기차에 대한 일종의 ‘러브레터’로, 전기차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수석 엔지니어 웨스 모릴은 “이 광고가 피아트 500e보다 사이버트럭의 홍보에 더 기여할지도 모른다”며 광고 캠페인을 유쾌하게 언급했다.

피아트 500e 광고 화면. [영상 = 유튜브 캡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럭셔리빌 1층에 전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한편, 롯데백화점은 테슬라의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전시 팝업 행사를 유통사 중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 전시는 20일까지 약 3일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럭셔리빌 1층에서 진행한다.

사이버트럭 전시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 중인 행사로, 국내에선 고양 일산·부산 해운대에 이어 세 번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