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알뜰폰 도매대가 연내 인하”… 내년 초 요금 인하 기대

이경탁 기자 2024.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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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안에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에 지불하는 망 사용 비용인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작년 12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을 기반으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매대가 산정 근거가 마련된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내 도매대가 인하 작업을 완료한 후 내년 초 사업자 간 협약 절차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하된 요금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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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정부가 올해 안에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에 지불하는 망 사용 비용인 알뜰폰 도매대가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더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는 ‘2025년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계획에는 작년 12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을 기반으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매대가 산정 근거가 마련된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8월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사들과 음성·데이터 요금 협상을 진행했으나, 목표로 했던 8월보다 작업이 지연되었다. 하지만 연내 도매대가 인하 작업을 완료한 후 내년 초 사업자 간 협약 절차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하된 요금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전 도매대가 인하는 2022년 12월에 이루어졌으며, 당시 음성 도매대가는 1분당 6.85원으로, 데이터는 1MB당 1.29원으로 각각 인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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