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RV 라인업 강화…판매량 증가 효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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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Recreational Vehicle) 명가' 기아가 RV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내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RV 주력 모델 판매량을 늘려 판매량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내수 차 판매 침체 속에 기아 RV 판매량은 전년(24만8177대)보다 5.3% 증가한 26만1362대를 기록 중이다.
쏘렌토는 올해 기아 라인업에서 가장 많은 6만7314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을 이끄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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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신형 스포티지 출시 전망
올해 판 차 10대 중 6대 이상 RV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RV(Recreational Vehicle) 명가' 기아가 RV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내수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RV 주력 모델 판매량을 늘려 판매량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RV 신차 출시도 예정돼 기아 전체 판매량에서 RV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국내 판매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특수 차량(특장, 군수)을 제외한 판매량이 전년(42만5875대) 대비 6.1% 감소한 39만9900대에 그치고 있다.
세단 라인업 부진이 전체 판매량 감소의 주 원인이다.
쏘렌토, 카니발 꾸준한 인기…신형 스포티지도 출격 대기
업계는 차급 별로 탄탄한 라인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상품 개선 노력이 RV 판매 증가 원인이라고 본다. 실제 기아는 올해 활발하게 주력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도 내놨다. 쏘렌토는 올해 기아 라인업에서 가장 많은 6만7314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을 이끄는 차다.
신형 쏘렌토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쏘렌토는 지난달에만 6628대 팔렸는데, 이는 직전 달(3502대)보다 90% 증가한 수치다.
이달에는 카니발 신형도 선보였다.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카니발도 기아 RV 라인업에서 인기를 끄는 대표 모델이다. 올해 카니발은 지난해보다 13.9% 늘어난 6만2352대가 팔렸다.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도 내달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스포티지는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화가 이뤄지고, 파워트레인에선 디젤 모델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스포티지는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통상 신형 모델 출시 전에는 판매량이 줄어들지만, 스포티지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5.1% 높은 5만6063대가 팔리며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처럼 대표 RV들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기아 판매에서 RV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기아 판매(특수차 제외)에서 RV 비중은 65%에 달한다.
한편 RV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기아 전기차인 EV6와 EV9은 좀처럼 판매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EV6 판매량은 전년보다 45.4% 감소한 7572대에 그쳤다. EV9 올해 판매량은 61.5% 감소한 1600대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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