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의 상생경영…사회복지시설에 스타리아·EV3 등 무상 지원

강주헌 기자 2024. 10.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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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초록우산은 차량 지원 적합성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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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한다.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5대, 기아차 EV3 전기차 10대 등 총 15대를 기관에 무상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부터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 시설·기관은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초록우산은 차량 지원 적합성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차량이 지원된다.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과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 운전자 안전교육 등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해당 사업 외에도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대표적으로 폐타이어의 순환경제 모델 구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주요 기업 및 기관과 폐타이어를 새 타이어로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8일에는 해양환경공단과 폐타이어를 선박 방충재로 활용하는 '폐타이어 순환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 고용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후원, 타이어를 재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 등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량 지원 사업, 환경을 위한 폐제품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 등은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혁신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람·환경·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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