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릎 이슈’ 레너드, 2024~2025시즌 개막전도 못 나온다 “재활로 무기한 결장”
윤은용 기자 2024. 10. 18. 14:25
지난 시즌 막판 당한 무릎 부상이 이번 시즌에도 지긋지긋하게 괴롭히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무릎 부상으로 2024~2025시즌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 “레너드가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인한 재활로 무기한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너드는 지난 3월 오른쪽 무릎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정규시즌 마지막 8경기에 결장했고, 이어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6경기 중 4경기에 결장했다. 시즌 후 생애 첫 올림픽 대표팀에 뽑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눈 앞에 두고 있었으나, 끝내 중도 하차했다.
문제는 이 염증이 선수 생활 내내 그를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SPN에 따르면 ‘남은 선수 생활 내내 염증 치료를 해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레너드는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 의료진에게 재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답했다.
레너드는 클리퍼스 이적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21~2022시즌 전체를 날렸고, 2022~2023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꽤 많은 경기에 결장한 끝에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은 모처럼 건강한 시즌을 보내는 것 같았는데, 막판 무릎 염증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효리♥이상순, 60억 평창동 주택 이렇게 꾸몄다
- “제 잘못입니다” 제시, 2차 사과문 올렸지만···엇갈린 여론
- 피프티피프티 측, 워너뮤직에 200억대 손배소 청구
- ‘고인모독’ 유난희, 1년만에 홈쇼핑 방송 복귀
- [SNS는 지금]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분쟁 중에도…딸 위해 차린 생일상
- 문근영, 건강이상설 직접 부인···“완전히 치료된 상태”
- 곽튜브 ‘학폭’ 언급에 쏟아진 조롱 “내가 대리용서할게”
- ‘음주운전’ 곽도원 품은 ‘소방관’, 12월 4일 개봉
- [스경X이슈]“뭐가 웃긴 거야?” ‘SNL’ 하니 발음+한강 자세 희화화에 비난
- [스경연예연구소] 연예계는 그야말로 ‘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