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연루’ 제시, 한 달 만에 소속사 떠난다 “본인 요청”[공식]

김희원 기자 2024. 10.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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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의 팬 폭행 의혹과 관련해 가수 제시(36)가 16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소속사를 떠난다.

18일 소속사 DOD는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새로운 시작을 알린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소속사는 “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제시는 최근 일행의 팬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졌다.

당시 한 미성년자 팬은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했으나 제시 주변에 있는 남성 일행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제시는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하였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시는 피해자에게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후, 지난 16일 경찰 출석 과정에서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얘기 다 말씀하고 나오겠다. 가해자는 당일에 처음 봤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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