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왜?… 소멸위험지역에 어린이집 짓는 하나금융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10. 1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이 경북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8번째 하나어린이집 개원
10월 중 2개소 추가 완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7일 개최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하나금융 임직원들과 아이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 출처=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경북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덕은 인구소멸 위기가 큰 것으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역에 양질의 어린이집이 들어설 경우 젊은 층 인구 이탈을 줄일 수 있고 또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영덕에 연 이번 어린이집은 98번째로 완공된 하나어린이집이다. 10월 말로 예정된 100호 어린이집 완공까지 두 곳을 남겨두고 있다.

어린이집 100호는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8개소 △인구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역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 건립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쓸금잡(알아두면 쓸모있는 금융 잡다정보)] 알아두면 쓸모있는 금융 잡다정보는 매일 쏟아지는 금융상품 정보 중에 독자 여러분의 알뜰 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