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3% “김건희 특검 도입해야”

윤승옥 2024. 10. 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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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유권자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26%는 '필요 없다'고 답했고,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 중 진보층은 86%, 중도층 65%였습니다.

보수층에서도 47%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김 여사의 공개활동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대로가 적당하다'는 19%,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로 나타났습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줄여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 중 진보층은 76%, 중도층은 69%였습니다.

보수층에서도 63%가 공개활동 자제쪽으로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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