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 석권

정준영 2024. 10. 1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7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4월과 6월에 각각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지난 8월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까지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고 구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및 박찬숙 감독(뒷줄 왼쪽 네 번째), 코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7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4월과 6월에 각각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과 지난 8월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까지 '4개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농구단 출범 당시 '최고의 농구단을 키워 내겠다'고 했던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찬숙 감독은 첫해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창단 이듬해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이성헌 구청장은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아픔을 겪어 본 선수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이성헌 구청장(주황색 넥타이), 박찬숙 감독(뒤쪽 검은색 옷)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