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의 러시아 파병 여부 분석…민간인 가능성도 염두"

박응진 기자 2024. 10.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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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게 민간인일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 접경지를 담당하는 부대 중 하나인 제2군단에서 서울 지도를 펼쳐 놓고 작전 회의를 한 것과 관련해 "군은 항상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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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는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똑바로 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게 민간인일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병력이든, 인력이든 이들을 열차에 태워 러시아로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북한이 이처럼 열차를 이용했다면 우리 군의 장비·인력 등 다양한 정보자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 접경지를 담당하는 부대 중 하나인 제2군단에서 서울 지도를 펼쳐 놓고 작전 회의를 한 것과 관련해 "군은 항상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총비서가 제2군단을 방문한 의도와 배경을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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