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요정' 신유빈, 이제는 쌀 소비 걱정에 1억원 어치 쌀 기부

이상완 기자 2024. 10.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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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햅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원 어치'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하여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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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어려운 이웃에게 쌀 1억원 어치를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신유빈과 오성환 당진시장. 사진┃GNS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또 한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추워지는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햅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원 어치'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하여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햅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한 신유빈의 뜻이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원 어치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 하였고, 금년 햅쌀 출하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하여 지역 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유빈은 "쌀쌀 해지는 날씨에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유빈에게 선행은 행복한 마음을 얻는 원동력이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초등탁구연맹에 초등학생선수 해외전지훈련비 및 경기력향샹금을 지원하고,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 용품을 기부했으며,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 월드 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으며, 선수의 고향인 수원시에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아주대 병원과 성빈센트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도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2년만에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탁구의 멀티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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