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수성 위기의 시비옹테크, 새로운 코치 영입 돌파구

박상욱 2024. 10. 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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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랭킹포인트 69점 차이로 추격을 당한 가운데 오사카 나오미(일본)의 전 코치 윔 피세트(벨기에)를 영입했다.

시비옹테크가 새롭게 영입한 피세트는 WTA 투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코치 중 한명으로 오사카 나오미(일본), 킴 크리스터스(미국, 은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은퇴) 등 다수의 전 세계 1위 선수들을 코칭하며 총 6번의 그랜드슬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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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 출전한 시비옹테크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랭킹포인트 69점 차이로 추격을 당한 가운데 오사카 나오미(일본)의 전 코치 윔 피세트(벨기에)를 영입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세트 영입을 발표했다. 시비옹테크는 "윔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 그는 테니스의 최고 수준에서 훌륭한 태도, 비전, 그리고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것은 항상 중요하지만,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고 곧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9월 US오픈 8강에서 탈락한 이후 5년 동안 세계 1위 등극과 4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합작한 토막 빅토로브스키와 결별했다. 아시아 시리즈를 모두 건너 뛴 시비옹테크는 대체자로 같은 기간 오사카 나오미(일본)와 코칭 계약을 끝낸 피세트를 영입했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롤랑가로스에서 통산 4번째 그리고 그랜드슬램 5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하반기 윔블던에서 3회전 탈락했고 롤랑가로스에서 개최한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US오픈에서 마저 8강 탈락한 시비옹테크는 결국 코치 교체를 단행했다.

시비옹테크가 새롭게 영입한 피세트는 WTA 투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코치 중 한명으로 오사카 나오미(일본), 킴 크리스터스(미국, 은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은퇴) 등 다수의 전 세계 1위 선수들을 코칭하며 총 6번의 그랜드슬램을 합작했다.

피세트는 특히 2009년 첫 코칭을 맡았던 클리스터스와 US오픈 2연패, 호주오픈 우승, 세계 1위 등극을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 9월 US오픈 이후 결별한 오사카 나오미와 2020 US오픈, 2021 호주오픈 우승을 함께한 코치다.

세계 2위 사발렌카의 하반기 약진도 시비옹테크에게 위협적이다. 시비옹테크가 다소 부진한 사이 사발렌카는 신시내티오픈, US오픈 그리고 우한오픈에서 우승하며 1000시리즈 타이틀 2개와 그랜드슬램 우승을 추가했다. 랭킹포인트 차이는 단 69점으로 두 선수 모두 연말 WTA 파이널스를 시즌 마지막 대회로 남겨둔 상황에서 그 결과에 따라 사발렌카가 시비옹테크를 제치고 첫 연말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이미 피세트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 시비옹테크는 "WTA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나의 관점은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이다. 내 커리어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여러 번 말했고, 나는 이런 접근 방식으로 훈련하고, 운영하고,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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