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中 발개위, 서울서 '한중 경제협력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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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하오 중국 발개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하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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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공동연구 등 협력 확대 검토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가 개최된 데 이어 개최된 2번째 행사이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돼, 지난 5·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회사를 통해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중 간의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경제협력교류회가 양국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의 협력은 92년 수교 이래 교역, 투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발전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하오 중국 발개위 비서장도 "양국이 상호 신뢰의 기조하에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왔다"며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제협력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은 정부·지자체의 투자유치 정책, 민간 비즈니스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정책·투자 설명 세션에서 한국 측은 기재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측은 발개위가 정부 차원의 외자 유치 정책 동향과 경제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협력 세션에는 한국 측은 포스코 홀딩스, 삼성벤처투자, SK, 오리온, 삼양, 수자원공사가, 중국 측은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중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포스코 홀딩스와 중국 정부와 글로벌 물 안보 분야를 협력 중인 수자원공사는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중 학술교류회에서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 양국 관계의 변화, 한중 경제·산업 정책 비교 및 향후 협력 방향을 토론했다.
기재부와 발개위 간의 제3차 한중 공급망 조정 협의체도 개최됐다. 이형렬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자오즈단 발개위 고기술사 부사장과 만나 양국의 공급망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 간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국책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은 공급망 교류 및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민경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은 "중국은 항상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무 단계뿐만 아니라 부총리 등 고위급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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