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마그데부르크 꺾고 EHF 챔피언스리그 B조 2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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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가 EHF 챔피언스리그 B조 2위로 올라섰다.
낭트는 16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 GETEC Arena Magdeburg에서 열린 2024/25 EHF 남자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경기에서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를 32-28로 이겼다.
낭트는 전반 막판에 역전당했지만, 후반 빠르게 재역전하고 마그데부르크를 리드하며 승리를 거뒀는데 마그데부르크와 7번째 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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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 낭트(HBC Nantes 프랑스)가 EHF 챔피언스리그 B조 2위로 올라섰다.
낭트는 16일(현지 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 GETEC Arena Magdeburg에서 열린 2024/25 EHF 남자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경기에서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 독일)를 32-28로 이겼다.
이로써 낭트는 3승 2패, 승점 6점으로 세게드(골 득실 6 3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 16으로 2위로 올라섰다. 마그데부르크는 1승 1무 3패, 승점 3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팽팽하다 10분에 낭트가 6-4, 2골 차로 앞서자 마그데부르크의 감독 베넷 비거트(Bennet Wiegert)는 첫 번째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그는 “이게 바로 챔피언스리그다!”라고 외치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낭트가 1, 2골 차로 앞서며 흐름을 이어갔다.
아유브 압디(Ayoub Abdi)는 놀라운 골들을 기록했고, 에메릭 민느(Aymeric Minne)는 코트 곳곳을 누비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마그데부르크가 천천히 리듬을 되찾기 시작했다. 그들의 수비는 실점을 막아냈고, 루카스 메르텐스(Lukas Mertens)는 속공 상황에서 정확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루카스 메르텐스는 경기 초반 이후 처음으로 24분에 스코어를 12-12 동점으로 만들었고, 전반 종료 직전 기슬리 크리스티안손(Gisli Kristjansson)이 오마르 인기 마그누손(Omar Ingi Magnusson)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서 마그데부르크가 16-15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낭트가 전반전에 이루지 못했던 것을 후반전 첫 15분 동안 해냈다. 에메릭 민느의 활약과 팀 주장 발레로 리베라(Valero Rivera)의 도움으로 낭트가 35분부터 5분 동안 4골을 연달아 넣어 22-18, 경기 최대인 4점 차 리드를 기록했다.
흐름을 잡은 낭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5골 차까지 달아난 낭트가 4, 5골 차로 격차를 유지하고 앞서며 시간이 흘렀다. 비록 오마르 인기 마그누손이 총 7골을 기록했지만, 낭트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에메릭 민느는 경기 마지막 1분 동안 2골을 더 넣으며 총 9골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낭트 골키퍼 이반 페시치(Ivan Pesic)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마그데부르크에서 승리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다. 제 동료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몇 명의 부상 선수가 있었지만, 오늘 모두가 120%의 힘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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