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DJ센터서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광장응원전 펼친다

광주관광공사-기아와 공동주최로 한국시리즈 야외 응원전
광주 맛집, 푸드트럭, 맥주 등 야구보며 즐기는 이벤트 눈길

광주관광공사가 기아와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야외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지역연고팀인 기아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을 활용한 야외응원행사를 준비해, 예매에 실패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는 이르면 오는 21일 시작해 2차전까지 광주 홈경기로 개최된다. 3차전부터 5차전은 원정경기로 치러진다.

광주관광공사는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5차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 대형 LED를 설치해 기아타이거즈 야외응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맛집과 푸드트럭, 주류·음료 판매와 함께 테이블을 비치해 시민들이 야구도 보고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우리 지역 연고팀 기아타이거즈가 2017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통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돼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최종우승을 기원하고자 기아와 함께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함께 응원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통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광주관광공사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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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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