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기업당 1000만원 상금"

한국씨티은행이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 분야별 선정기준으로는 △일자리 창출 분야는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사회혁신 분야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미래성장 분야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예비)사회적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2월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회적 기업들이 널리 알려지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