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덴마크 오픈 8강 진출…1세트 내주고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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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인 덴마크 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9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1(17-21 21-18 21-1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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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무대인 덴마크 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9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1(17-21 21-18 21-14)로 꺾었다.
지난 8월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국제대회에 나서지 않고 휴식과 재활에 매달린 안세영은 전국체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한 뒤 덴마크로 출국했다.
안세영은 이날 1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2세트에서도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승리했고, 최종 3세트에선 점수 차를 벌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랭킹 11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과 맞붙는다. 32강부터 3경기 연속 태국 선수와의 매치업이다.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과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도 8강에 안착했다.
반면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은 16강에서 탈락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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