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中서 전기차 충전소 가동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츠와 BMW가 공동으로 중국에 건설한 전기차충전소가 이번 달부터 가동된다.
17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중국에서 공동 구축한 충전소 '이안치(逸安启)'가 24일부터 운영된다.
이 충전소는 벤츠와 BMW의 중국 법인이 설립한 합작사가 지난 해 설립한 급속 충전 설비다.
합작사는 양사가 전 세계 및 중국에서 축적한 충전소 운영 경험을 결합해 벤츠와 BMW 차주를 위한 디지털화 된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벤츠와 BMW가 공동으로 중국에 건설한 전기차충전소가 이번 달부터 가동된다.
17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중국에서 공동 구축한 충전소 '이안치(逸安启)'가 24일부터 운영된다. 이 충전소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시운영을 시작했다.
이 충전소는 벤츠와 BMW의 중국 법인이 설립한 합작사가 지난 해 설립한 급속 충전 설비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자본금 1억 위안을 투입해 합작사를 설립해다. 합작사 지분은 두 회사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다.
합작사는 중국 시장에서 슈퍼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6년 이전까지 이 합작사를 통해 중국 내에 최소 1천 곳의 첨단 기술 보유 슈퍼 충전소를 설립키로 했다. 설치되는 충전기 개수가 약 7천 개다.
첫 충전소는 합작사가 위치한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중국 내 친환경 자동차 중점 도시로 확장된 이후 후속으로 전국 도시와 지역에 충전소가 설치된다.
합작사는 양사가 전 세계 및 중국에서 축적한 충전소 운영 경험을 결합해 벤츠와 BMW 차주를 위한 디지털화 된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와 BMW 차주에게는 즉시 충전 및 온라인 예약 등 서비스가 가능한 식으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 차주도 충전을 할 수 있다.
이 충전소는 두 회사가 중국에서 최근 몇 년간 체결한 중요한 합작 성과로 꼽힌다.
BMW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82만4천932대의 BMW 및 미니 자동차를 공급했으며 이는 전년 보다 4.2% 늘어난 것이다. BMW 브랜드 전기차 연간 인도량은 9만9천972대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벤츠는 지난해 중국에서 76만5천 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전기차의 연간 인도량은 두 배로 늘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외산자동차 무덤…BMW·포르쉐 판매량 급감
- BMW코리아, 4세대 '뉴 X3' 사전예약 실시
- LG엔솔,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50.5GWh 규모
- 벤츠코리아 "청라 전기차 화재 매우 죄송…합당한 책임질 것"
- [영상]"3개국어 동시 통역"…삼성SDS, 글로벌 언어장벽 없앤다
- 이재용 회장 "삼성다운 저력 잃어…사즉생 각오로 대처해야"
- 더존비즈온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뱅’ 재검토
- [Q&AI] 美,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왜?
- "형태준 빈자리 채웠다"…신세계I&C 新 수장 양윤지, 리테일 테크 강화 가속
- [AI는 지금] 검색 시장에 부는 AI 바람…글로벌 포털, 생존 전략 재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