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미국 9월 소매판매…5000억원 규모 국고 5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서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10%대를 돌파해 주목된다.
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추종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움직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는 가운데 5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9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4%↑
국고채 스프레드 일제히 확대 전환
장 마감 후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9월 소매판매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인 만큼 시장 기대감은 기존의 추가 빅컷 인하에서 점차 멀어지며 실망감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이에 미국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서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10%대를 돌파해 주목된다. 장 중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4% 증가한 714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나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상승, 시장 예상치 0.3%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7.7%를 기록했고 동결은 8.6%에서 12.3%로 급등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추종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움직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는 가운데 5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2.8bp서 13.1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2.4bp서 마이너스 12.5bp로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943억원 줄어든 122조2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3년 국고채의 대차가 825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50년 국고채 대차가 18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오후 9시30분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 등이 발표된다. 오후 11시에는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도 대기 중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