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기정사실 수준’ 2024년 골든보이 25인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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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골든 보이 최종 후보 25인을 공개했다.
골든보이는 투토스포르트가 수여하는 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났던 만 21세 이하 선수가 받는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25인 최종 후보 중 가장 어리지만, 가장 돋보였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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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골든보이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골든 보이 최종 후보 25인을 공개했다.
골든보이는 투토스포르트가 수여하는 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났던 만 21세 이하 선수가 받는다.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프랑스풋볼'이 지난 2018년 같은 조건으로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를 창설하기 전까지는 'U-21 발롱도르'로 여겨졌던 상이다.
지난 2023년 수상자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었다. 가비(바르셀로나), 페드리(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첼시) 등이 최근 이 상을 받았던 선수들이다.
올해도 축구팬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특급 유망주가 대거 포함됐다. 이강인의 경쟁자인 워렌 자이르 에메리(PSG),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윌슨 오도베르를 비롯해 엔드릭(레알 마드리드),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리코 루이스(맨체스터 시티),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다.
그러나 올해 수상자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진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25인 최종 후보 중 가장 어리지만, 가장 돋보였던 선수다.
야말은 지난 2023-2024시즌 만 16세 나이에 바르셀로나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곧바로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리그 37경기(선발 22회)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UEFA 유로 2024에 나서 주전 멤버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야말은 이번 시즌도 리그 9경기(선발 8회) 4골 5도움으로, 이미 지난 시즌의 활약을 뛰어넘은 모습이다.(자료사진=라민 야말)
※ 골든보이 최종 후보 25인
윌손 오도베르(토트넘), 안드레아스 세옐데루프(벤피카), 엔드릭(레알 마드리드), 엘리세 벤 세기르(모나코), 사무엘 음방구라(유벤투스), 사무엘 오모로디온(ATM), 오스카 글루흐(잘츠부르크), 데지레 두에(PSG), 마티스 텔(뮌헨),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발렌시아),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케난 일디스(유벤투스), 레니 요로(맨유),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도르트문트), 요렐 하토(아약스), 코비 마이누(맨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뮌헨), 리코 루이스(맨시티), 사비우(맨시티),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 워렌 자이르 에메리(PSG), 주앙 펠릭스(PSG),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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