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경쟁사 대비 두드러진 비용효율성-메리츠

이용성 2024. 10.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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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8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운임이 정상화되는 시기에 경쟁사 대비 비용효율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정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진에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고,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항공업 운임 정상화가 진행 중이나 진에어의 비용효율성이 강점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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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운임이 정상화되는 시기에 경쟁사 대비 비용효율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50원이다.

(사진=메리츠증권)
오정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진에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고,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1.9%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여객운임 정상화의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국내선 매출은 653억원 전년 대비 6.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매출은 2295억원으로 0.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선 여객 수는 166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탑승률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됐다.

오 연구원은 항공업 운임 정상화가 진행 중이나 진에어의 비용효율성이 강점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항공사 계열사의 시너지 및 고정비 절감 효과를 보임에도, 국내 저가항공사(LCC) 3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항공사 영업비용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낮아지며 영업이익률 11.5% 수준으로 회귀를 예상한다”며 “10월 말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결과 발표도 자회사 진에어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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