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LS에코에너지, 해저케이블로 재평가 기대…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10.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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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8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해저케이블 신사업 착수는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특히 AI 전력 수급난으로 해상 풍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저케이블 신사업 착수는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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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18일 LS에코에너지에 대해 "해저케이블 신사업 착수는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234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들에 대해 "LS VINA(하노이)는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과 함께 초고압 케이블 수주 확대, 배전 물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이 이어졌다. LSCV(호찌민)는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의 회복과 북미향 통신 케이블(UTP)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9% 늘어난 9513억원, 영업이익은 17% 성장해 5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의 수혜에 힘입어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더불어 그간 준비해 온 희토류 신사업 실적이 본격화되고, 해저케이블 투자 계획이 가시화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특히 AI 전력 수급난으로 해상 풍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해저케이블 신사업 착수는 기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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