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맞바꾼 두경민·이관희…이적생이 바꿔놓을 판도[KBL 개막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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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25시즌 프로농구는 둥지를 옮긴 '이적생'들의 활약도 관전포인트다.
두경민과 트레이드로 LG를 떠나 원주 DB에 둥지를 튼 이관희는 컵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도우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11월초 LG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둔 이관희는 "컵대회에서 (LG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원주로 초대해서 뜨거운 맛을 한번 보여주고 싶다"며 친정팀을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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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부상' 삼성 이대성 복귀 여부도 관심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25시즌 프로농구는 둥지를 옮긴 '이적생'들의 활약도 관전포인트다.
지난 시즌과 견줘 '팀 컬러'가 180도 바뀔 팀은 창원 LG다.
LG는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수비를 앞세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지만, 4강 PO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LG는 수비 농구에서 '공격 농구'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보내고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과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두경민을 영입했다.
여기에 베테랑 허일영과 최진수까지 데려와 높이와 공격력을 동시에 키웠다. 경기 양상에 따라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이 생겼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시즌 끝나고 많은 변화를 줬다. 선수들과 잘 호흡해서 더 높은 곳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경민과 트레이드로 LG를 떠나 원주 DB에 둥지를 튼 이관희는 컵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도우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11월초 LG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둔 이관희는 "컵대회에서 (LG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원주로 초대해서 뜨거운 맛을 한번 보여주고 싶다"며 친정팀을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전성현과 트레이드로 고양 소노로 적을 옮긴 이재도는 은사 김승기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6강 PO 진출을 향해 달린다.
이재도는 현재 팀 상황을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비유했다. 그는 "비시즌 때 재료가 많이 바뀌어서 감독님이 공을 많이 들였다. 컵대회 땐 고민이 많아 음식을 완성하지 못했다. 감독님 경력이 화려하니 정규 리그 땐 완성된 음식이 나올 것이다. 완성된 요리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잡음 끝에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도 주목할 만한 이적생인데, 새 시즌 활약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지난 시즌 일본프로농구에서 활약한 이대성은 국내 복귀 과정에서 친정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선택에 논란이 일었다.
최근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도는 삼성의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은 이대성은 일본 전지훈련 도중 우측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일반적으로 십자인대 부상은 회복까지 1년 가까이 걸려 새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삼성은 이대성의 공백을 아시아 쿼터 저스틴 구탕으로 메운다.
이 밖에도 수원 KT를 떠나 한국가스공사로 간 정성우, 소노에서 새출발하는 정희재와 최승욱 등도 새로운 소속팀에서 도약을 노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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