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복귀, 포스텍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 “팀 훈련 복귀, 매우 긍정적. 주말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박찬기 기자 2024. 10. 1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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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는 긍정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복귀와 관련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는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모두 복귀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잘 회복해왔고, 팀과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이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내며 준비했고, 히샬리송 역시 마찬가지다. 다가오는 주말,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슈팅 시도 이후,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주저앉은 손흥민은 벤치로 신호를 보냈고 직접 주장 완장을 벗으면서 더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3경기에서 연달아 결장했다. A매치 기간에도 한국 대표팀에서 소집 제외되면서 약 20일가량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러면서 웨스트햄전 복귀가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웨스트햄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고, “왼쪽에는 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다”라며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포함됐다.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전방 스리톱을 구축했다.

히샬리송.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의 복귀도 전망되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1일 열렸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 반 동안 결장했다. 최근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복귀가 임박한 듯 보였고,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과 함께 돌아올 것이 유력한 상태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돌아온다면 토트넘은 다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전 열린 브라이턴전에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3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좋은 분위기가 주춤했지만 팀의 주장이자 핵심 에이스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런던 더비에서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다.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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