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증원 2천 명, 안전·실현 가능 숫자"

조용성 2024. 10.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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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2천 명'에 대해 교육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숫자이자 실현 가능한 숫자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35년에는 2만 명 이상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4천 명을 증원해야 대비할 수 있다면서도, 2천 명 증원으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도 입학정원을 바꾸는 것은 스포츠 경기 중간에 규칙을 바꾸는 것과 같아서 불가능하고, 2026년 정원부터는 근거를 갖춘 안을 가지고 오면 2천 명 증원에 매몰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에 대응해서 호흡기, 심뇌혈관, 감염병 등 질환자에 대응한 비상대책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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