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일죽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

최상구 기자 2024. 10.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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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일죽농협(조합장 유동현)이 1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죽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에선 의료시설이 취약해 농촌 지역을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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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안성 일죽농협에서 열린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서 유동현 일죽농협 조합장이 검진을 받고 있는 조합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 안성 일죽농협(조합장 유동현)이 1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일죽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에선 의료시설이 취약해 농촌 지역을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했다.  

이번 왕진버스에서는 강원 원주상지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 상담과 척추·관절 질환을 완화해줄 침 치료를 하고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건강검진 전문센터에선 구강검진을 하고 치약과 칫솔을,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돋보기를 각각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지역 내 75세 이상 조합원 200여명이 찾아와 검진과 검사를 받았다.  일죽농협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을 안내하며 일손을 보탰다.

유동현 조합장은 “몸이 불편해도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그대로 지내는 어르신이 많은데, 농촌 왕진버스가 찾아와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 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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