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에 '진심' 송인헌 괴산군수 "부가가치 35억 '김장축제' 점점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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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27주년 기념 CJB 8시뉴스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시간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 가운데 수려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 구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돈을 준다고 해서 아기를 안 낳을 것 같지만 사업을 시행해보니 작년에 한 20명이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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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27주년 기념 CJB 8시뉴스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 시간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1.군수님 취임 이후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했다고 들었습니다.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요?
제가 민선 8기 들어와서 공모사업을 130건을 했습니다.
액수로 따지면 한 6천5백억 원이 넘습니다.
우리 괴산서 받아드리는 세금은 550억 밖에 안돼요.
그래서 많이 했다고 그런데 예산확보를 저도 많이 중앙과 국회를 쫓아다니지만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
즉, 이 사업을 했을 때 "우리 과연 괴산군이 어떻게 발전된다"
자료로 가서 설명하고 가서 부딪치고 인간관계가 형성돼야 됩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충북도 지자체 중 예산을) 제일 많이 확보를 했더라고요
2. 현재 괴산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수려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 구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구감소가 이제 국가 전체적으로 문제 아닙니까?
전국 89개의 인구감소 지역에서 제가 회장을 맡고 있어요.
우리 괴산은 전통적인 농업군이고... 그래서 제가 농업과 관광과 체육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정말 귀농·귀촌인들이 이곳 괴산을 찾고 있습니다.
괴산은 첫째를 낳으면 2,000만 원을 드리고, 둘째를 낳으면 3,000만 원, 셋째는 5,000만 원을 줍니다.
돈을 준다고 해서 아기를 안 낳을 것 같지만 사업을 시행해보니 작년에 한 20명이 태어났어요.
지원하는 걸 조사해서 발표를 했는데, 임신해서 아이가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괴산군이 지원해주는 금액이 총 2억7000만 원입니다.
또 괴산은 관광자원도 수려하지만 감물면의 보금자리주택이라든가 임대주택을 제공해서 귀농·귀촌을 더 많이 유도해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저희 괴산은 완전한 청정지역입니다.
(그런 특색이 있어) 수도권에서 그래도 귀농·귀촌 1번지가 괴산입니다.
특히 중앙정부에 건의해 반영된 것이 서울에 집이 몇 채가 있어도 인구감소지역에 집을 짓는 것은 1가구주택에서 벗어나고, 중과세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괴산군 11개 읍면이 거의 다 관광지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사람들이 오셔서 많이 놀라고 돌아가십니다.
3. 괴산에는 유기농엑스포부터 고추축제, 김장축제까지 인기가 좋은 축제가 많은데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2015년에 유기농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고 2020년에 또 한번 엑스포를 했습니다.
2번에 걸쳐서 유기농산업엑스포를 했고, 김장축제를 시도를 하고, 고추축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추축제는 이제 다 소문이 나서 괴산 고추하면 최고의 명성으로 자자합니다.
고추축제는 지난 9월에 축제를 진행했는데 올해 날씨가 굉장히 뜨겁지 않았습니까?
아주 뜨거워서 과연 고추축제가 될까 우리도 반신반의 했었는데 작년보다 한 5만 명이 더 오셔서 26만5천 명이 다녀갔고 작년보다 매출도 34% 높아졌습니다.
고추가 좋으니까요. 이건 뭐 홍보할 필요도 없죠.
또 서울시청 앞에서 제가 고추를 팔았는데 가져간 물량은 다 매진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가 LA를 가서 고추를 갖고 가서 장사꾼 역할을 했어요.
현지에서 바르게 한 15만불을 팔았고 계약을 한 60만불 모았어요. 전체 합치면 40억이 넘습니다.
홈쇼핑에 나가서 좀 장사 좀 했고요. 그래서 호응도 에너지도 가보니까 우리 충북 괴산 고추는 알아주더라고요.
그리고 김장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합니다.
지금 젋은 사람들은 거의 김장 안 하잖아요. 김장하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우리 김장축제의 한 가지 특색은 어떤 사람은 맵게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짜게, 싱겁게...
내 취향에 맞게 와서 김장을 담고 가니까 가족단위로 와서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김장통 하나만 가져오면 됩니다. 여기에 배추 다 있지 양념 다 있지... 담아서 가져가시면 돼요.
그래서 아마 작년에 우리가 부가가치 올린 게 한 35억 인데, 점점 김장축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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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송인헌 괴산군수였습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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