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 내부 감사자료 유출…“경위 파악 중”
한솔 2024. 10. 17. 21:58
[KBS 대전]판사 출신 변호사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에서 고등법원 감사실이 작성한 내부 자료를 증거로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외부로 유출돼선 안 되는 내부 감사자료가 사건 증거자료로 제출된 것을 확인해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변호사는 대전고법과 지법에서 판사를 지낸 인물로, 자신이 내린 판결에 불만을 품고 수년간 법원 청사 앞에 자신을 비방하는 현수막을 내건 피고인을 2022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법정 다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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