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돌아온다…전 세계서 ‘제이홉’ 전역 축하
[앵커]
BTS 제이홉이 오늘(17일) 팀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전역 현장에 팬들과 취재진들로 북적였고, BTS의 위상을 보여주듯 세계 곳곳에서 전역 축하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상협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외 언론이 총집결한 군부대 앞, 신고를 마친 제이홉이 위병소를 빠져나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예비역 병장 제이홉은 팬덤 아미에 대한 고마움으로 전역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팬 여러분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역 현장에는 지난 6월 먼저 제대한 맏형 진이 마중 나왔고, 무릎을 꿇고 제이홉의 인터뷰를 도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건/한국 아미 : "그냥 오랫동안 못 봤는데 이제 볼 수 있어서 약간 행복합니다."]
제이홉의 전역에 전 세계 아미들은 열광했습니다.
일본 팬들은 제이홉의 고향 광주에 기념물을 설치했고.
[나오코/일본 아미 : "전역 축하해요. 제이홉 우리의 희망이에요. 사랑해요."]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스페인과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제이홉은 최대한 빨리 팬들과 만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진과의 유닛 등 다양한 활동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어느 정도는 정해졌지만 아직은 디테일함과 이런 게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계속 체크해 나갈 거고…."]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시기는 내년 6월, 팬들의 기대 속에 BTS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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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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