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재명, 강원 동시 방문…민심 잡기 나서
[KBS 춘천]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오늘(17일) 강원도를 동시에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은 강릉으로 이재명 대표는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윤석열 대통령이 환호를 받으며 입장합니다.
10여 명에게 훈장 등을 수여했습니다.
대한민국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을 위한 포부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 경제를 더 힘차게 도약시키고, 성장의 온기가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북한의 도발과 국제 정세의 변동성 등 위기를 극복하고, 4대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금 당장."]
비슷한 시각, 평창의 고랭지 배추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배추를 뽑아 듭니다.
배춧값 인상 대응 방안을 현장에서 찾아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상 이변이 갑자기 이례적으로 나타난 게 아니라 이제 거의 일상이 돼 버렸기 때문에, 이런 기상 이변에 대비한 좀 장기적 계획들도 대책들도 강구돼야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농산물 수입에서 나오는 수익을 농가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농작물 수급으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입을 하게 되면 사실 마진(이익)이 엄청나게 크거든요. 이걸 해당 작물 재배 조합에다가 허가권을, 수입권을 줘야 되는 것 같아요."]
같은 날 강원도를 찾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
앞으로 강원 현안 해결의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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