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립학교, 5년간 친인척 32명 채용”

김현주 2024. 10. 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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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국회 강경숙 의원이 전북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북 소재 사립학교에서 이사장이나 이사의 친인척 32명이 교직원으로 채용됐습니다.

학교 소재지별로는 전주와 정읍 각 8명, 순창 4명, 고창과 익산 각 3명 등입니다.

강 의원은 "사립학교법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친인척 채용 등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부정 채용 등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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