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2세 손흥민 배신' 구단에서 경력은 곧 끝날 것...이미 대체자까지 정해→'38경기 5골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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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구단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이미 대체자를 구했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경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미 그의 대체자를 찾았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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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구단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이미 대체자를 구했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경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미 그의 대체자를 찾았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32세라는 나이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에서 그가 구단을 떠나는 것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주장한 손흥민의 대체자는 에스파뇰의 측면 윙어 하비 푸아도이다. 푸아도는 최근 스페인을 넘어 전 유럽이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에서 38경기를 소화하며 16골을 터트렸다. 에스파뇰은 푸아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을 앞두고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라리가에서도 푸아도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이긴 하나 리그 8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는 손흥민, 티모 베르너 등 30줄에 접어든 선수 외엔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 아주 어린 선수들만이 스쿼드에 포함된 토트넘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998년생인 푸아도가 중간 지점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지난 12일 '풋볼 토크'는 "토트넘은 내년 시즌 에스파뇰의 측면 공격수 푸아도 영입을 결심했다. 푸아도는 뛰어난 활약으로 토트넘을 매료시켰다. 푸아도와 에스파뇰의 계약은 2025년 6월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푸아도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손흥민의 교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가 궁극적으로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벌써 손흥민의 대체자를 점쳤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은 그동안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오직 토트넘'만을 외치며 남다른 충성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위고 요리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등 구단에 헌신을 약속한 레전드급 선수들조차 30대에 접어들며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 바 있다.
스피드, 민첩성 등 신체 능력에 의존하는 플레이 스타일상 손흥민이라고 예외는 아닐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했다는 의견 역시 단순히 무리한 주장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실제로 토트넘은 구단에서 1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마지막 계약 당시 포함한 1년 연장 옵션의 존재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11일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1년 더 붙잡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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